한국남부발전(사장 김태우)이 25일 부산 남구에 위치한 용호종합사회복지관에 전통시장에서 구매한 물품을 후원했다. 메르스 확산을 이유로 경로식당 운영이 잠정 중단돼 저소득 결식 어르신들의 불편이 있었기 때문이다.
이번 행사는 메르스 발생 등으로 침체된 지역경제와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남부발전이 다양하게 실시하는 정책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직원들의 적극적인 전통시장 이용을 독려하는 한편, 메르스 예방물품을 무상으로 지역민에게 제공하고 있다.
김태우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들도 주말에 전통시장을 방문해 지역민들의 불편사항을 듣고 메르스 퇴치를 위한 예방활동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남부발전 관계자는 "앞으로도 부산 지역사회의 조기 정착을 위해 저소득층 에너지 복지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CNB=최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