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오는 28일 오후 4시부터 사직야구장 일원에서 메르스에 대한 시민 불안감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범시민 지역경제 살리기 홍보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캠페인은 '메르스 종식, 문화·관광 활성화 기원 비나리 공연'과 시민들에게 전하는 희망메세지, 기침예절안내문 배부 등 홍보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전개해 범시민 역량 결집으로 시민 대통합 및 부산경제가 재도약 하는 계기를 만들 계획이다.
또한, 그동안 메르스 확산 방지를 위해 헌신봉사한 보건의료인, 자원봉사자, 일반시민들과 함께 롯데야구경기를 관람하면서 노고를 격려하고 위로한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시에서는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메르스 종식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으므로, 시민들은 다시 일상으로 복귀해 내수소비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해 줄 것”을 적극 당부할 예정이다.
한편, 부산시는 지난 23일 개최한 시민토론회에서 '메르스로 야기된 시민 불안이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너무 크다'는 각계각층의 시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고자, 이번 홍보캠페인을 통해 범시민 경제살리기 분위기를 확산시켜 하루빨리 부산의 지역경제가 정상화 될 수 있도록 전 시민의 힘을 모을 계획이다.
(CNB=최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