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소녀시대 써니와 인피니트 성규가 출연해 자신들이 생활하는 숙소의 냉장고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써니는 ‘고기보다 맛있는 해산물 요리’를 주제로 한 첫 번째 대결에서 맹기용과 박준우와 대결이 펼쳐졌다.
맹기용은 오징어를 사용해 만든 요리 ‘오시지’를, 박준우는 대구살을 이용한 ‘코드네임 써니’라는 요리를 선보였다. 15분간의 요리를 마치고 두 요리를 시식한 써니는 ‘오시지’를 선택해 맹기용이 2연승을 거뒀다.
하지만 방송 후 인터넷에서는 맹기용의 ‘오시지’가 유명 요리 블로거의 레시피를 표절했다는 지적이 나돌고 있다.
한 네티즌은 “포털사이트에서 ‘꼬마츄츄 오징어소시지’를 검색하면 이 블로거의 레시피를 쉽게 찾아볼 수 있다”라며 방송에서 선보인 맹기용의 ‘오시지’와 비슷하다고 설명했다.
반면 일부 네티즌들은 “생김새가 비슷하다고 표절이라 할 수 없고, 들어가는 재료도 다른데 어떻게 표절이라 할 수 있나?”라는 의견과, “오징어를 갈아서 만든 소시지는 널리 사용해왔던 방법이다”라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