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주택보증(사장 김선덕)은 22일 향후 주택도시기금 출범에 따른 효율적인 도시재생 금융지원 업무 수행을 위해 학계·업계 도시재생 분야 전문가 그룹을 대상으로 자문단을 구성하고 제1회 자문회의를 개최했다.
대한주택보증은 오는 7월 1일 기존 국민주택기금의 지원범위가 도시재생 분야로 확대되면서 개편되는 주택도시기금의 전담운용기관으로 새롭게 출범하게 되며, 사명도 '주택도시보증공사'로 바뀌게 된다.
새롭게 바뀌는 '주택도시보증공사'는 앞으로 확대될 도시재생분야에 대한 기금의 출자, 투자, 융자 및 보증기능을 전담하게 되며, 도시재생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금융의 마중물 역할을 수행해 쇠퇴하는 도시에 새로운 활력이 불어넣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날 구성된 자문단은 명지대 권대중 교수 등 5명의 전문가가 위촉됐으며, 이들 전문가들은 향후 공사의 도시재생 관련 업무와 관련한 사항에 대해 자문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김선덕 사장은 “향후 우리나라 도시재생사업을 활성화하는데 기금과 공사의 역할이 중차대한 만큼 전문가그룹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공사가 우리나라 도시재생사업의 성공을 견인하고 민간의 마중물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CNB=최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