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사장 홍영만)는 17일 오후 4시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47층에서 해양수산부(장관 유기준)와 선박은행 기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MOU는 상호협력을 통한 선박은행 구축 및 해운업계 재도약 지원을 위해 체결됐으며, 협약서는 ▲선박은행 조성을 위한 대상 선박의 선정 및 선박의 매입 협력 ▲해운업 발전을 위한 정보 교환 ▲상호 주최 세미나, 현장 답사 등을 통한 업무 경험 공유 ▲해운업 발전을 선도할 수 있는 전문 인력의 육성 및 인적교류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캠코 홍영만 사장은 “해양수산부와의 업무 교류 강화를 통해 선박은행 조기 안착과 해양금융 활성화 등 해운산업 발전과 연계한 시너지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앞으로도 캠코는 선박금융 활성화를 위한 여러 가지 방안을 강구해 침체된 해운업계를 살리기 위해 최선을 다할것”이라고 밝혔다.
(CNB=최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