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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I-러시아 네벨스코이 해양대, '한·러 공동연구센터'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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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최원석기자 |  2015.06.15 23:02:12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원장 김성귀)과 러시아 네벨스코이 국립해양대학교(Admiral Nevelskoy Maritime State University)는 지난해 체결한 양자 학술교류협정에 따라 블라디보스토크 네벨스코이 국립해양대 내에 '한·러 공동연구센터'를 설립·운영하기로 하고, 오는 17일 개소식을 연다.


이날 개소식에는 KMI 김성귀 원장과 네벨스코이대 오가이 총장 등 양측 관계자가 참석한다.


'한·러 공동연구센터'는 유라시아 이니셔티브 제안(`13년 10월) 및 한·러 정상회담(`13년 11월) 등을 계기로 양국 간 학술연구 교류의 확대·심화를 실현할 수 있는 상설적 연구조직이 필요하다는 인식하에 설립이 추진됐다.


향후 KMI와 네벨스코이대는 이 센터를 중심으로 물류, 해운·항만, 수산, 해양 등 다양한 부문에서 양국 간 공동 현안과 관심사를 발굴, 연구사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특히, 설립 첫 해인 올해에는 러시아 북극해로 흘러나가는 레나 강, 예니세이 강, 오비 강과 북극 항로를 연계한 내륙복합물류 가능성에 대해 공동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한·러 공동연구센터'는 양국의 공동 관심사를 바탕으로 한 정기 학술세미나 개최, 러시아 동향 리포트 및 정보지 발간 등 다양한 활동을 벌여나갈 계획이다. 특히, 센터는 한·러 양국의 전문가뿐만 아니라 중국, 일본, 몽골 등 주변국의 해당 분야 전문가의 참여를 적극적으로 유도해 유라시아 연구의 국제적인 구심점이 될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러시아에 진출한 한국기업들을 중심으로 한 기업협의회를 파트너로 해 향후 한국기업들의 대 극동진출 상담, 정보제공 등 한국기업의 대러시아 극동지역 진출 지원사업도 적극적으로 벌여나가기로 합의했다.


이 센터는 KMI와 네벨스코이대에서 공동센터장을 포함해 각각 7명씩 총 14명의 연구진으로 구성되며, KMI는 실질적인 연구사업 수행을 위해 연구진 1명을 현지 채용하는 것 외에, 1명을 순환근무 방식으로 파견해 블라디보스토크에 연구를 수행토록 할 예정이다.


(CNB=최원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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