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최근 계속되는 메르스 여파로 인해 본청 기획행정관 종합감사와 사상구 정기 종합감사를 무기한 연기한다고 14일 밝혔다.
앞서 부산시는 자체 감사계획에 따라 6월 15일부터 26일까지 시 본청 기획행정관의 2012년도 6월 이후 추진업무 전반에 대한 종합감사를, 6월 22일부터 7월 3일까지(6/15~17 예비조사) 사상구 본청 및 소속기관이 지난 2012년 7월 1일 이후 추진한 업무전반에 대해 종합감사를 실시할 예정이었다.
부산시 관계자는 "현재 질병관리본부의 지원을 받아 메르스 확산 방지 및 위기관리 대응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