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대학 동부산캠퍼스(학장 한상규)는 (주)해리아나(대표 성수경)와 11일 기업 회의실에서 MOU를 맺고, 신규 기능인력 교육지원과 재직자 직무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동부산 폴리텍은 지역·산업맞춤훈련 및 일학습공동훈련센터 설립에 따른 회원사로, 향후 재직근로자에게 직무능력 향상교육을 지원하기로 하고 기업은 동부산 폴리텍 졸업생을 채용하기로 해 상생의 길을 열었다.
해리아나는 2000년 6월에 설립된 선박기자재 전문기업으로 산업용 온도센서, 신호변환기, 항해계기, 전계장품 등을 생산하고 있으며, 그동안 해외수입에만 의존해온 부품들을 국산화해 국내의 조선업계 및 엔진제작업계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이밖에도 동부산 폴리텍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직업교육, 인근주민을 위한 실업자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장애인공단과 협약을 맺어 기능인을 양성하는 등 취업애로계층을 기능인력으로 양성해 중소기업에 공급함으로써 구인난과 구직난을 함께 해소하여 고용창출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CNB=최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