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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병수 부산시장 "고리1호기 영구정지 사실상 확정"

"시민들과 함께 이룬 국내 37년 원전 사상 첫 사례"…울산시와 해체기술 연구센터 설립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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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최원석기자 |  2015.06.12 17:38:11

▲서병수 부산시장이 12일 오후 부산시청 브리핑룸에서 정부의 고리1호기 영구정지 권고와 관련해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12일 정부가 에너지위원회를 열고, 2년 뒤 국내 제1호 원전인 고리1호기의 영구정지를 공식적으로 권고했다.


이에 서병수 부산시장은 이날 오후 시청 9층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의 고리1호기 영구정지 권고와 관련해 "고리1호기 영구정지는 안전할 때 운영을 종료한 국내 37년 원전 역사의 첫 사례가 될 것"이라며 "이는 하나로 뭉친 지역 사회와 부산시민들이 일궈낸 역사적 산물"이라고 강조했다.


서 시장은 "오는 18일까지로 예정된 한국수력원자력의 재연장 신청 포기라는 후속 절차가 남았지만, 신중하고 현명한 결정이 뒤따르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서 시장은 "2년 뒤 영구정지가 되면, 해체를 위한 작업이 본격화 될 것"이라며 "그동안 부산과 울산의 상생협력 사업으로 추진해온 '원자력시설 해체기술 종합연구센터'를 반드시 부산과 울산의 원전 밀집지역에 세워 앞으로 잇따를 노후된 원전의 해체수요를 선점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안전성과 경제성, 친환경성을 동시에 갖춘 신재생 에너지 생산을 확대하고, 차세대 에너지 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며 "이미 해상풍력과 수소연료전지, 태양광, 바이오 열병합 등 친환경 신재생 에너지 발전계획을 수립하고 있으며, 청정 수소에너지 상용화를 위한 연구센터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CNB=최원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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