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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부산시, '부산 금융중심지 해양금융 컨벤션' 개최

최근 글로벌 해양금융 동향 및 금융도시 부산 육성 방안 논의…부산시-차이나 유니버셜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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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최원석기자 |  2015.06.12 15:02:40


금융감독원은 최근 글로벌 해양금융의 현황을 살펴보고, 향후 부산이 세계적인 해양금융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성장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부산시와 공동으로 부산 웨스틴조선호텔에서 '2015 부산 금융중심지 해양금융 컨벤션'을 개최했다.


올해 3번째인 이번 컨벤션은 주요 참가자들의 부산에 대한 관심을 고양시키기 위해 11일 전야제 행사에 이어, 최근 글로벌 해양금융의 동향과 부산을 해양금융 중심도시로 육성하기 위한 방안 등을 주제로 12일 컨퍼런스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는 서병수 부산시장, 김정훈 국회의원, 진웅섭 금융감독원장과 국내·외 금융회사 임직원, 주요 조선·해운회사 등의 해양금융 전문가와 실무자 약 25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세계 해양·선박금융을 선도하고 있는 독일 도이치은행(Deutsche Bank)․KfW IPEX은행, 프랑스 BNP파리바은행(Paribas Bank),노르웨이 DNB은행(DNB Bank) 등의 글로벌 책임자가 직접 연사로 참여해, 글로벌 해양금융의 현황과 신규 자본조달 방법 등을 제시하며 부산의 해양금융 발전전략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진웅섭 금융감독원 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부산이 해양금융 특화 금융중심지로 선정된 후 이를 위한 인프라 구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점을 높이 평가한다"며 "최근 환율, 유가변동 등으로 인한 어려운 경제상황을 극복하고 해양금융을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전환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통해 한국경제와 세계경제에 기여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해운·조선사들의 재무구조 개선을 적극 지원하고, 해외 유수 금융사들을 부산에 유치하도록 협력을 지속하겠다"고 언급했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이날 환영사에서 "부산은 작년을 기점으로 금융도시로서의 면모와 환경에 많은 변화가 있었다. 작년에 부산국제금융센터가 준공했는데, 한국거래소를 비롯해 한국자산관리공사, 예탁결제원 등 주요 금융 공기업들이 새롭게 둥지를 틀고 창의적 도전과 속도 있는 실행력으로 부산 금융산업을 이끌고 있다"며 "해양금융종합센터와 한국해양보증, 캠코 선박운용을 비롯한 해양·선박금융 기관과 서비스를 집적해 현재 2조 4천억원에 이르는 해양 선박관련 펀드가 조성되고 있고, 해외 은행 유치에도 박차를 가하는 등 동북아 특화금융 허브의 꿈을 한껏 키우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부산 문현금융단지에서 발표한 Z/Yen 그룹의 세계금융센터지수(GFCI) 17호에서 부산은 24위로 올랐고, 향후 발전 가능성이 높은 금융도시에서도 3위를 차지했다"며 "아시아의 대표 금융도시를 향한 새로운 도약을 위해 매진하고 있는 부산에 여러분의 계속적인 성원을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본행사에 앞서 부산시와 차이나 유니버셜 자산운용사(대표, Li Wen)는 긴밀한 업무협조를 위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차이나 유니버셜은 `05년 1월 설립된 자산운용사로 본사는 중국 상하이에 소재하며, 올 1분기말 자산운용 규모(약 56조원)는 중국내 6위로 최근 급성장하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부산시가 금융중심지로 도약하도록 상호 협조하고, 차이나 유니버셜 자산운용사는 부산으로의 진출을 위해 적극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CNB=최원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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