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금정구(구청장 원정희)는 지난 9일 구청 3층 영상회의실에서 노사민정협의회를 개최하고, 상호협력을 통해 새로운 고용문화를 조성해 나갈 것을 결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노사민정협의회 위원장인 원정희 구청장을 비롯해 노동계 대표로 한국노총 금정지역지부 지도부가 참석했으며, ㈜파크랜드, 동일고무벨트 등 사용자 대표와 부산동부고용노동지청장, 안전보건공단 부산지역본부장 등 정부 대표, 금정구의회 의원, 대학 교수 등이 민간인 대표로 참석했다.
원정희 구청장은 “세상에서 가장 좋은 자리는 '일자리'”라며 “좋은 일자리를 통해 구민들이 풍요로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노사민정협의회 위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금정구는 노사상생 협력을 통한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2월 ‘금정구 노사민정협의회 설치 및 운영 조례’를 제정해 노사민정협의회 운영을 위한 근거를 마련하고 근로자, 사용자, 공무원, 일반주민 등 18명의 위원으로 협의회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노사민정 협력사업으로 지역 적합형 일자리창출 연구용역과 노사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걷기 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CNB=최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