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이상호 의원)는 오는 10일 부산시의 주요 투자사업장에 대한 현장 확인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예결위 활동을 전개한다고 9일 밝혔다.
예결특위는 앞서 이날 오전 부산시 2015년도 제1회 추경 예산안을 청취하고 현안 사항에 대해 논의한 후, 부산시 주요 투자사업장 3곳을 방문해 현장점검할 예정이다.
▲10일 현장확인 예정인 부산시 주요 투자사업 현황. (단위:백만원, 표제공=부산시의회)
현장확인 대상 사업장은 ▲북항일원 그랜드마스터플랜의 마중물사업으로 추진중인 '창조경제플랫폼 구축사업' ▲부산의 도서관 및 독서 발전을 위한 정책 콘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할 '부산대표도서관 건립사업' ▲동해남부선 폐선부지를 활용한 '그린레일웨이 사업' 등이다.
이날 이상호 예결특위 위원장과 예결특위 위원들은 사업별 추진상황, 애로사항 및 문제점, 향후 추진계획 등 사업 전반에 대해 면밀히 점검하고, 또한 많은 예산이 투입되는 사업인 만큼 차질 없는 공사 추진과 안전을 당부할 계획이다.
이상호 위원장은 "2015년도 제1회 추경예산안 심사는 재정건전성 강화와 지역경제의 활력과 일자리 창출 등 시민생활의 질 향상 등에 중점을 둔 합리적인 재원 배분과 부산시의 지속적인 발전을 추구해 가는데 초점을 두고 예산의 효율성 제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CNB=최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