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석기자 | 2015.06.09 14:34:41
서병수 부산시장이 메르스 확산방지에 전 행정력을 동원하고 있는 가운데, 오늘(9일) 오후 긴급 현장점검에 나선다.
메르스 확산방지를 위한 최 일선 현장을 직접 방문해 시 조치사항들이 제대로 이행되는지 직접 확인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할 계획이다.
오후 3시 보건환경연구원을 방문해 검사과정을 둘러보고 신속하고 정확한 진단체계를 구축해 줄 것을 당부하고, (가벼운 감기 증세에도) 시료 진단의뢰 폭주로 고생하는 관계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사하구 보건소에서는 의심환자 초기 조치상황 등을 보고 받고, 메르스 관련 홍보실태, 의심환자 자택 격리 관리, 접촉자 추적 관리 실태 등을 점검하고 저 소득층의 방문이 많은 보건소의 특성을 고려, 방역에 한치의 틈도 없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주문할 예정이다.
끝으로 오후 4시 30분 부산역에서는 발열감지기 운영 실태를 확인하고 택시방역거점 현장을 방문해 대중교통시설에 대한 방역실태와 손세정제 등 위생장비 설치 여부 등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할 계획이다.
부산시는 지난 6일 토요일 부산지역 확진 환자 발생 이후, 메르스 확산방지와 예방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 재난상황에 준해 전력 대처 중에 있다.
매일 아침 시장 주재로 메르스 상황 보고회의를 개최해 9개 메르스 종합대책지원반별 세부추진상황에 대한 점검과 함께 일일 긴급 대처 방안을 적극 강구해 나가고 있다.
또한, 서 시장은 메르스 확산 방지를 위한 초등 대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인식과 함께 행정적 조치와 병행, 시 종합대책본부의 조치들이 현장에 바로보로 반영될 수 있도록 현장 점검 실시하는 등 효율적인 퇴치 방안과 적극적인 예방 조치 상황을 전반적으로 점검해 나갈 예정이다.
(CNB=최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