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부산시 시민안전국장에 김영철(사진·57) 행자부 부이사관(3급)이 최종 임명됐다.
부산시는 민선6기 출범이후 중앙부처와의 업무추진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미래부산을 선도할 창의적 맨파워 향상을 위해 부산시-중앙부처간의 인사교류를 더욱 활성화 한다고 8일 밝혔다.
지난달 29일부로 부산시 정현민 일자리산업실장(2급, 지방이사관)을 행정자치부 고위공무원단으로 전출시킨데 이어, 6월 9일부로 행자부 김영철 부이사관이 부산시로 전입(시민안전국장)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지금까지 중앙부처와의 간부급 인사교류가 미미한 점을 고려하면, 민선6기 들어 중앙부처와 과감한 인사교류를 통해 부산-중앙과의 인적 네트워크 형성을 통한 업무경쟁력을 높이고, 중앙부처와의 소통과 협업을 통해 시정현안 수행 역량을 강화하고 미래부산을 선도할 창의적인 우수 인재를 적극 양성하겠다는 서병수 시장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9일부로 행정자치부에서 전입하는 김영철 부이사관는 행자부 공기업과장, 재정기획팀 등 지방재정관련분야와 민방위기획과, 소방방재청 등에서 근무했으며, 부산시 시민안전국장을 맡아 중앙과의 원만한 가교역할을 통해 시민안전 총괄 담당국장으로써 역할이 기대된다.
(CNB=최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