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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LG-中서안교통대, 에너지 시스템 분야 공동연구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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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최원석기자 |  2015.06.06 16:58:44

▲왼쪽부터 김기섭 부산대 총장, 왕슈궈 중국 서안교통대 총장, 신문범 LG전자 중국법인장. (사진제공=부산대)


부산대학교(총장 김기섭)가 (주)LG전자 및 중국의 서안교통대학과 국가 간, 대학 간 연구 파트너십을 구축해 학술교류는 물론 에너지 시스템 분야의 새로운 미래를 창출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부산대는 최근 중국 서안교통대학교(Xian Jiatong University, XJTU)를 방문, 이 대학 왕슈궈(Wang Shuguo) 총장과 (주)LG전자 신문범 중국법인장이 함께 참석한 가운데 ‘에너지 시스템 분야의 공동연구 및 협력에 관한 3자간 MOU’를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MOU 체결에 따라 향후 부산대와 LG전자, 서안교통대는 각 기관이 가진 연구 분야의 강점을 살려 에너지 시스템의 첨단 기술 개발을 위한 긴밀한 공동연구를 수행하기로 했다.


이들 기관은 앞으로 중국 서안교통대의 새 캠퍼스 프로젝트인 ‘China West Scientific and Technology Innovation Harbor’를 통한 에너지 시스템 분야의 미래연구과제 도출을 위해 상호 논의해나갈 방침이다.


부산대의 경우 에너지·기계설계·정밀가공 및 제어 분야의 연구에 많은 강점을 가지고 있으며, 해당 분야의 고급 전문 연구인력 배출 및 첨단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LG전자는 전자기기 시스템 분야(가전·공조시스템·모바일 통신·에너지 등)의 세계 선두 회사로, 부산대와 LG는 오랜 기간 동안 차세대 고효율 냉난방 공기조화 시스템 기술 개발을 위한 체계적인 공동연구 활동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왔다.


서안교통대는 에너지 시스템·동력시스템·제어 및 자동화 시스템·유체기계 및 환경공학 분야의 연구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전문 인력 양성과 관련 기술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부산대는 이와 함께 이날 중국 서안교통대학교와 두 대학 간의 학생교류와 교수·행정·학생상호교환 및 공동연구와 연구자료 교류 등의 내용을 포함하는 2자 간 학술교류 협정도 별도로 체결했다.


앞서 부산대 김기섭 총장은 5월 22일 중국 취쟝국제컨벤션센터(Qujiang International Convention Center)에서 열린 뉴실크로드대학연맹(UANSR; Universities Alliance of the New Silk Road) 및 실크로드 총장포럼(Forum of Presidents of Universities on Silk Road)에서 ‘대학동반자관계와 뉴실크로드: 촉진, 협력, 교류’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다.


김 총장은 연설을 통해 “이번 협력의 내용은 한국과 중국의 3개 기관이 서안교통대의 새로운 ‘그린 캠퍼스 구축사업’을 매개로 MOU를 맺고 상호 협력해 연구·개발하는 프로젝트로 매우 중요한 국가 간 협력모델이라고 볼 수 있다”며 “양국의 연구자들이 서로 협력해 새로운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지구환경 보호에 기여할 수 있는 그린 에너지 분야의 발전을 이룰 수 있다면 이것은 양국의 기술발전을 넘어 세계적으로도 국가-대학-기업 간 모범적인 협력모델로 자랑거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과거 실크로드는 유럽과 아시아를 연결하는 무역의 핵심 루트였다면, 뉴실크로드는 유럽과 아시아뿐만 아니라 세계 번영을 이끌 새로운 국제표준을 제시하는 핵심루트로 발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를 위해 대학은 차세대 지도자와 연구자, 기술자들을 육성하는 역할에 심혈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CNB=최원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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