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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톡톡] 비만, 자궁건강 위협하는 주요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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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최원석기자 |  2015.06.05 16:48:11

무더운 날씨가 계속되면서 여름이 다가오고 있음을 알리고 있다. 많은 여성들에게 비만은 옷차림이 짧아지는 계절인 여름이 오기 전에 해결하고 싶은 지상과제 중 하나이다.


특히 여성들의 경우, 남성에 비해 체지방이 많고 피하지방의 비율이 높기 때문에 복부, 옆구리, 엉덩이, 허벅지 등에 지방이 쌓이기 쉬우며 방심할 경우 비만으로 이어지게 된다.


비만은 단순히 미용 상의 문제뿐만 아니라 자궁과 난소의 건강을 위협하는 요인이 될 수 있어서 가임기 여성이라면 더 주의를 해야 한다.


▲(사진제공=아이클릭아트)


지방은 우리 몸에서 호르몬을 만드는 재료로 사용되기 때문에 비만으로 인해 체지방이 많아지게 되면 호르몬이 과잉분비 되기 쉽다. 즉 비만한 여성일수록 정상체중의 여성보다 더 많은 에스트로겐을 분비하게 되고 그 결과 호르몬 불균형으로 인한 생리불순 및 에스트로겐 의존성 질환인 자궁근종, 자궁내막증 등이 생길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이다.


생클한의원 김민지 원장은 “실제로 다양한 연구를 통해 비만과 자궁건강의 상관관계를 밝혀지고 있는데, 과체중이나 비만체중인 여성 중 30% 이상이 생리불순 증상이 있으며, BMI가 높을수록 생리불순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보고하고 있다. 또 체중이 10kg 늘 때마다 자궁근종이 발생할 확률이 20% 증가한다는 연구결과도 있다”며 “불임에 있어서도 비만은 문제가 된다. 비만 여성은 불임이 될 위험성이 정상 체중 여성의 3배에 달하는데 이는 과도한 체지방이 호르몬 불균형을 유발해 배란과 착상을 방해하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방에서는 비만이 생기는 원인을 인체의 과도한 습담(濕痰)으로 보고 치료하는데 습담이 쌓이면 혈액순환에 문제를 가져오고 이는 자궁과 난소가 위치한 골반 내 순환까지 저해할 수 있다. 자궁의 혈액순환에 문제가 생기면 노폐물인 어혈(瘀血)이 제대로 배출되지 못해 생리통, 생리불순 등의 증상이 심해지게 되고 자궁내막증이나 자궁근종 등을 유발하는 원인이 될 수 있어 비만한 여성의 경우 자궁 건강에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 도움말 = 생클한의원 김민지 원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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