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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동부산권 공영 시민텃밭 개장

삼대농부 농기구 전달, 농작물 이식, 농작물 재배요령 교육 등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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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최원석기자 |  2015.06.05 11:11:31

▲동부산 공영 시민텃밭 모습. (사진제공=부산시)


부산시는 6월 7일 오전 11시 철마면 중리마을회관옆 수리정에서 분양회원, 가족, 도시농업단체,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부산권 공영 시민텃밭 개장행사’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행사는 개장식과 더불어 ▲테이프커팅 ▲삼대농부(할아버지, 아들, 손자) 농기구 전달식 ▲시범포장 농작물 이식 ▲농작물 재배요령교육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선보인다. 원두막에서는 중리마을 주민들이 직접 만든 손두부와 막걸리로 지역주민과 참여자들이 함께하는 화합의 시간도 가질 계획이다.


‘공영 시민텃밭’은 도심외각 전원에서 가족과 이웃이 어울려 친환경농작물을 재배하고 나누는 가운데 보람과 마음의 치유를 얻고 진솔한 어울림을 통해 서로 이해하고 돕는 ‘가족간, 이웃간, 도시와 농촌간에 화합과 상생의 터전’으로 시가 직접 조성해 개장하는 시민참여형 텃밭이다.


이번에 개장한 ‘동부산권 공영 시민텃밭’은 기장군 철마면 웅천리 311번지 일원에 7982㎡규모로 사업비 9400만 원을 투입해 196개 구좌의 텃밭으로 조성됐다. 이 중 156구좌는 일반시민에게 공개추첨을 통해 분양자를 결정했고, 40구좌는 부산시로 이전한 공공기관 직원들에게 특별 분양해 호평을 받고 있다.


부산시는 시민텃밭 관리·운영을 참여자 자치운영회에 맡겨 자율적인 운영을 통한 효율성을 높이고 참여를 촉진해 지속가능한 시민텃밭으로 육성하고 관리·운영비 등 예산(3천만원 정도)도 절감할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앞으로 시민텃밭이 가족과 이웃이 자연에서 여가를 즐기는 생활농업의 모델이 되고 상수도 보호지역으로 생활여건이 열악한 철마지역에 대규모 도시인 유입을 통해 지역 농산물 직거래확대와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CNB=최원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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