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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외대생들, 日 가시마시 '제31회 가타림픽 대회' 참가

'깃발을 올려라' 등 7종목 출전, 3종목서 개인 및 단체팀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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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최원석기자 |  2015.06.02 20:52:54

▲(사진제공=부산외대)


부산외국어대(총장 정해린)는 외국인 재학생 7명과 사회체육학부 학생 28명 등 35명의 학생이 지난 31일 일본 사가현 가시마시에서 열린 제31회 가타림픽 대회에 참가했다고 2일 밝혔다.


올해 대회는 총 18개국, 1400여명이 참가했으며, 이들은 가시마시 인근 아리아케해(有明海)의 갯벌에서 열린 총 11개 종목에 출전해 기량을 뽐냈다.


지난 7회 대회부터 한번도 빠짐 없이 가타림픽에 참가한 부산외대 학생들은 '깃발을 올려라', '인간 짱뚱어', '페어림픽' 등 7개 종목에 출전했고, 파라과이 국적의 부산외대 유학생 아단 고메즈 마르티네즈(한국어문학부 3)씨가 '인간짱뚱어' 경기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또 사회체육학부 정현수씨와 짝을 이룬 몽골 출신의 현길 어용다리(국제유통뮤역학부 1)씨가 '페어림픽'에서 1등, '깃발을 올려라' 경기에서 단체팀 우승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현길 어용다리씨는 경기 직전 “매우 즐거운 대회라는 말을 듣고 참가했다. 일본을 처음 왔고, 갯벌에서의 대회 경험도 처음이라 설렌다. 가시마시 시민들이 무척 친절하다”고 참가 소감을 말했다.


히구치 히사토시 가시마 시장은 개회사를 통해 “올해는 특히 많은 외국인 선수들이 대회에 참가해 기쁘다”며 “최근 아리아케해의 일부 구간이 람사르 습지로 지정돼 더욱 의미가 있는 대회다”고 밝혔다.


정용각 부산외대 부총장은 “가타림픽은 24년 간 빠짐없이 우리 학생들이 참가하고 있으며 갯벌에서 열리는 특별한 체험과 가시마시 시민들의 친절함 덕분에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을 매년 만들고 있다. 특히 올해는 최초로 러시아, 몽골, 중국, 스리랑카, 파라과이 출신의 외국인 학생들이 참가했다”고 말했다.


(CNB=최원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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