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범 편집감독. (사진제공=씨네21)

영화진흥위원회(위원장 김세훈) 한국영화아카데미(KAFA)는 <올드보이>, <왕의 남자>, <아저씨> 등 국내 영화사에서 화제의 중심에 섰던 수많은 작품들을 편집해온 영화 편집의 마스터 김상범 편집감독을 초청, 편집 마스터클래스 강연과 워크숍을 연이어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김상범 편집감독은 1998년 <미술관 옆 동물원>을 시작으로 80편이 넘는 영화의 편집자로 크레딧에 이름을 올렸으며, 동생인 김재범 편집감독과 함께 작업하며 대한민국 영화대상, 대종상 등 국내 유수의 영화제에서 편집상을 휩쓴 편집의 대가이다.

우선 마스터클래스 강연은 6월 29일 오후 7시 서울 CGV 아트하우스 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에서 진행된다. 이미 편집인으로 활약 중인 현장영화인과 편집인을 꿈꾸는 예비영화인은 물론, 연출, 촬영 등 다른 분야에서 활약 중인 영화인들도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모집기간은 오는 24일까지이며, 25일에 최종 수강생을 발표한다.

'2015 KAFA+ 워크숍' 2탄으로 진행되는 편집 워크숍은 6월 30일부터 7월 1일에 진행된다. 본 행사는 편집영화인들을 위한 것으로 단편영화 3편 이상을 편집했거나 상업영화 편집 유경험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서류접수기간은 오는 15일까지이며, 17일 면접을 거쳐 18일에 교육생을 최종 발표한다. 편집 워크숍에 참여하는 교육생은 오는 11월 예정인 실전 워크숍에도 반드시 참가해야 한다.

강연 신청은 한국영화아카데미 홈페이지(www.kafa.ac) 게시물에서 접수폼을 작성하거나 마스터클래스 담당자(mayshim82@kofic.or.kr)에게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단, 워크숍 참여를 원하는 자는 참가지원서를 모두 작성한 후 자신의 포트폴리오와 함께 반드시 이메일로 접수해야 한다.

(CNB=최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