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의회(의장 이해동)는 오는 3~4일 중국 상해시 인대 상무위원회 대표단(단장 판즈춘)을 초청해 양 도시간 우호교류의 의미를 되새기고 우호협력관계를 다진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9월 부산시의회 대표단의 상해시 인대 상무위원회 방문에 대한 답방 형식으로 이루어졌으며, 이번 방문기간동안 중국 대표단은 부산시의회 의장과 경제부시장을 예방하고, 부산국제금융센터와 한국거래소 등을 등을 시찰하는 등 다채로운 현장방문 및 교류활동을 갖는다.
방문 첫날인 3일에는 양 시의회가 경제, 금융, 상공업 방면의 발전현황 등에 대해 좌담을 나누며, 양 도시의 경제, 금융 발전에 대한 상호경험과 지식을 교류하는 알찬 시간을 갖는다.
둘째날인 4일에는 부산의 동북아 해양금융산업의 중심지로의 도약을 알리는 첫 신호탄인 부산국제금융센터(BIFC)를 방문해, 거래소 홍보관 등을 시찰하고, 지역 자동차산업의 메카인 르노삼성 부산공장을 방문해 친환경 최신 공정 등에 대해 설명을 듣고, 이날 오후 김해공항을 통해 출국할 예정이다.
이번 방문을 통해 양 시의회는 상호관심사에 대해 폭넓은 의견교환을 통해 우의를 돈독히 하는 한편, 향후 정기적인 만남을 통해 교류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CNB=최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