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의전당은 6월 6일부터 11월 7일까지 매주 토요일 진행되는 2015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예술감상교육 ‘연극아 놀자’ 수강생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연극아 놀자’는 청소년의 문화예술 정서함양과 주5일제 수업에 따른 토요일 문화체험을 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열린다. 수업이 없는 토요일에 학교 밖에서 문화예술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이며,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영화의전당, 연극놀이 연구소 As if,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한다.
부산시에 거주하는 초등학생(3~6학년)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기수별 60명씩 300명을 모집해 5회에 걸쳐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6월 6일부터 11월 7일까지 총 5기로 나눠 매주 토요일 무료로 실시할 계획이다.
교육과정은 ▲긴장완화 및 친밀도 향상을 위해 몸과 마음을 열어주는 놀이 ▲소품을 활용한 활용법 및 상상력 키우기 ▲놀이를 통한 연극적 움직임 배우기 ▲역할놀이로 인물 이해하기 ▲옛이야기로 연극 만들기 등으로 5주간 진행된다.
수강을 원하는 초등학교 3~6학년 학생 및 학부모는 영화의전당 홈페이지(www.dureraum.org)에서 공지사항 안내에 따라 참가신청서를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단체 및 개인접수도 가능하며,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등은 우선접수 혜택이 주어진다. 그밖에 자세한 내용은 영화의전당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영화의전당은 2013년부터 예술감상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뮤지컬 나랑 친구할래?’, ‘아빠와 함께 떠나는 클래식 음악여행’, ‘연극아 놀자’ 등 장르별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2015 꿈다락토요문화학교는 지난해 진행한 ‘연극아 놀자’ 수강생들의 만족도가 높아 올해는 동일한 프로그램을 교육회차를 늘려 운영한다. ‘연극아 놀자’는 놀이를 통해 직접 몸으로 체험하면서 연극을 보다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수강생에게 영화의전당의 기획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CNB=최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