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와 (사)바른댓글실천연대는 5월 30일 오후 3시 부산진구청 대강당에서 날로 증가하고 있는 인터넷 악플에 대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민·관이 합동으로 '악플추방 선플확산' 대국민 캠페인을 연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터넷 사용이 대중화 되고 스마트폰이 급속도로 보급되면서 얼굴 한 번 본 적 없는 사람이 자신의 생각과 다르다는 이유로 욕설과 비방이 섞인 혹독한 댓글로 공격하는 악플로 인해 상처받은 사람이 많아지고, 그에 따른 휴유증이 사회적으로 문제가 될만큼 심각한 상황이어서 민·관이 합동으로 악플추방 선플확산 대국민 캠페인을 실시하게 됐다.
주요행사 내용은 건전한 정보문화 확산을 위한 ‘SNS시대의 올바른 커뮤니케이션’과 ‘세상을 바꾸는 한마디 말의 힘’이라는 주제의 강연회, 청소년들이 직접 인터넷을 이용하고 느낀 점들을 체험사례로 발표하고, 문화공연 등이 펼쳐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나에게는 장난, 남에게는 상처’가 되는 악플들이 모두 사라지고 훈훈한 댓글들이 많아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한 캠페인에 참여하기전 1365포털(www.1365.go.kr)에 들어가 자원봉사 신청을 하고 행사에 참여하면 3시간 봉사 활동시간도 이수할 수 있다.
(CNB=최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