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관광공사는 27일 부산시 동구청과 크루즈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공사와 동구청은 이번 협약에 따라 오는 7월 부산국제여객터미널 개항을 앞두고 크루즈관광객의 안전하고 편리한 지역 관광을 위해 ▲셔틀버스 주차장 설치 ▲차이나타운 특구축제 확대 ▲관광코스 개발 등을 통해 크루즈 관광객 수용태세 개선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또한 원도심 관광 활성화를 위해 관광자원 개발과 홍보에도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공사 신용삼 상임이사는 “부산의 관문이자 오랜 전통과 역사를 지닌 동구의 관광 자원을 홍보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박삼석 동구청장은 “원도심의 관광자원 개발과 수용태세 개선에 힘쓸 것”이라며 “공사와 함께 동구 관광의 활성화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CNB=최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