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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톡톡] '생리통' 심할 경우, 근본적인 치료가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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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최원석기자 |  2015.05.28 17:47:02

생리통은 여성의 50% 이상이 경험하고 있는 증상이지만, 실제로 생리통 때문에 병원을 찾는 경우는 드물다. 통증이 오랜 기간 계속 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많은 여성들은 생리통이 심한 며칠 정도만 진통제를 복용하면서 통증을 억지로 참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진통제로도 통증이 줄어들지 않거나 구토, 설사, 어지럼증과 같은 증상들이 동반될 경우에는 일상생활까지 어려움을 겪게 된다. 이러한 증상이 계속된다면 며칠만 참으면 된다고 가볍게 넘길 것이 아니라, 검사를 통해 정확한 원인을 찾고 근본적인 치료를 받아볼 필요가 있다.


▲(사진제공=아이클릭아트)


생리통은 크게 원발성 생리통과 속발성 생리통으로 나눌 수 있는데 원발성 생리통의 경우 자궁이나 난소에 특별한 이상 없이 통증이 나타나는 것으로 생리기간 전후 2~3일 정도 통증이 있으며 일반적인 생리통이 여기에 해당한다.


그러나 속발성 생리통의 경우 자궁 및 골반 내 장기의 기저질환에 의해 생리통이 유발되는 것으로 생리 1주일 정도 전부터 통증이 시작해 생리기간 내내 통증이 지속되는 등 원발성 생리통에 비해 통증기간이 긴 것이 특징적이다.


통증을 유발할 수 있는 질환에는 자궁근종, 자궁내막증, 자궁선근증, 골반염 등의 질환이 있는데 이는 진단 이후 추적검사나 치료가 필요한 질환들로 방치하면 점점 악화되거나 불임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생리통 전문 생클한의원 김민지 원장은 “일반적으로 출산을 경험하지 않은 여성의 경우 생리혈이 빠져나오는 자궁경부의 입구는 바늘구멍만하기 때문에 물보다 점도가 높은 혈액이 빠져나오기에는 매우 좁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 몸은 생리혈을 원활하게 배출하기 위해 프로스타글란딘이라는 물질을 분비하게 되어 생리통이 유발되는 것이다. 이때 진통제를 먹으면 통증은 줄어들지만 빠져나와야 할 생리혈이 제대로 나오지 못해 자궁에 남아있게 되고 이로 인해 생리통이 더 심해진다거나 자궁내막증 등의 질환이 생길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만약 생리통이 심하다면 우선 생리통의 원인이 원발성인지, 속발성인지 검사를 통해 정확하게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생클한의원에서는 정확한 검사를 통해 생리통의 원인을 파악하고 증상에 맞는 전문적인 치료를 하고 있다.


또한 김 원장은 “자궁은 여성에게 두 번째 심장이라고 불릴 정도로 많은 혈액이 모이고 지나가는 곳이다. 한약치료를 통해 혈액순환을 도와 혈액을 맑게 해주고, 자궁 내 노폐물인 어혈을 배출해준다면 자궁이 건강해지고 자연스럽게 생리통도 줄어들 수 있으므로 방치하지 말고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 도움말 = 참진한의원 생클여성클리닉 김민지 원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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