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문화의전당 윤슬미술관은 지난 15일부터 24일까지 '2015 김해아트페어' 를 진행했다.
2012, 2013년에 이어 미술품 소장에 대한 인식의 전환과 건전한 소장문화의 자리매김을 위해서 기획된 이번 전시는 부스전, 지역작가특별전, 뉴페이스, 아티스트 참여작가전으로 진행됐다.
15개의 부스에는 김해미술대전 수상작가를 비롯한 개인 및 단체가 참여했고 50명의 지역작가가 참여한 지역작가특별전, 2008년부터 시작한 뉴페이스, 아티스트 참여작가전 등은 많은 미술애호가들의 관심과 호응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김해아트페어에서는 개막식과 함께 현장경매도 진행했으며, 출품작 총 10점이 325만원으로 모두 완판됐다.
지역작가특별전은 지역 미술계의 활성화를 목적으로 진행되는 행사로 김해를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작가들의 작품들을 전시하고 작품 가격의 상한가를 50만원 이하로 제한해 일반 시민들의 관심을 이끌어 내 총 7점의 작품과 300만원 이상의 작품이 판매됐다.
또한 김해지역 갤러리와 개인이 참여한 부스전에서는 다양한 작품으로 많은 작품판매를 보였는데 총 55점, 3,100여만원이 넘는 작품이 판매됐다.
지난 24일 막을 내린 제2회 김해아트페어는 2013년에 판매된 29점, 총 1,600만원에 비해 올해 총 72점, 3,800여만원의 판매금액과 작품 수에서 모두 증가세를 보이며 좋은 성과를 거뒀다.
또 2,000명에 가까운 관람객, 1일 평균 200명에 가까운 관람객이 다녀감으로써 미술시장에 대한 시민의 관심을 확인 할 수 있었으며 자율입장제를 통한 기부제 실시와 시민들의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의미 있는 전시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