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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공사, 안전띠 착용만으로 사망사고 55% 감소 조언

안전운행에 관한 동승자들의 적극적인 상호관심이 있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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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강우권기자 |  2015.05.28 13:28:13

한국도로공사 부산경남본부(본부장 현병업)는 최근 5년간 고속도로 사망사고 전체 1,478건 중 1,313건이 운전자 과실(89%)에 의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 중 상당수는 운전자가 조금만 주의를 기울이면 피할 수 있었던 사고라고 28일 밝혔다. 


고속도로에서의 운전자 과실은 졸음, 주시태만, 과속이 전체 87%에 이르며, 고속으로 달리는 도로의 특성상 다른 도로에 비해 치사율이 높다.


도로공사는 안전띠를 매지 않고 사고를 당했을 경우, 사망률이 5배 증가하고 특히 뒷자리에서 안전띠를 미착용시 사망확률이 9배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했다. 부산경남권에서도 승용차 뒷좌석 안전띠 미착용으로 인한 사망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연구결과를 보면 안전띠 착용시 사망 사고의 55%를 중상으로 줄이고, 중상의 60%를 경상으로 줄일 수 있다. 이에 한국도로공사 및 경찰청, 교통안전공단 등의 기관합동으로 요금소 입구, 휴게소 등에서 지속적인 홍보를 하고 있으나, 아직도 도로운행차량의 전체 안전띠 착용률이 82% 이고 뒷좌석의 경우 22%에 불과한 실정이다.


또 도로공사는 고속도로에서의 필수 안전준수 사항을 지키지 않아 발생한 사망사고 원인으로 △ 경미한 충격이었으나 화물차 보조석 탑승자가 안전띠 미착용으로  창밖으로 튕겨져 낙하 △ 명절에 귀가 시, 말다툼으로 인해 보조석 탑승자가 고속도로 상하차해 보행 중에 충격 △ 빗길 및 눈길에서 감속 불이행으로 인한 핸들 조작 불능으로 구조물 충격 △ 1차사고 발생 후 안전한 곳으로의 신속한 대피를 하지 않아 후속차량과 충격 등이 있다고 밝혔다.


특히 이러한 고속도로 사망사고는 가족, 친지를 동반하고 운행 중에 일어났으며, 동승자 서로가 안전띠 착용, 과속금지, 고속도로상 보행금지 등 서로의 안전을 조금만 더 챙겼더라면 일어나지 않았을 사망사고라는 점에서 안타까움을 더한다.


한국도로공사 부산경남본부 관계자는 '빠르고 안전하고 행복한 고속도로 이용' 을 위해 전좌석 안전띠 착용, 규정속도 준수 및 안전운행에 관한 동승자들의 적극적인 상호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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