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학교(총장 박재규)는 27일 오후 4시 백승엽 경남지방경찰청장을 초청, 한마미래관 심연홀에서 특강을 개최했다.
백승엽 청장은 ‘대학생의 행복한 미래를 위하여’라는 주제의 특강을 통해 △우리나라 대학과 대학생의 현주소 △대학생 시기의 중요성 △행복에 대한 고뇌 △행복이라는 개념의 특성 △대학생의 바람직한 자세 등에 대해 이야기했다.
백승엽 청장은 "오늘 아름다운 캠퍼스에서 여러분들을 만나게 되어 매우 반갑다" 며 "대학생 시기에는 자신의 미래 직업을 탐색하고 수명과 성격을 결정하며, 인생관과 가치관을 정립하는 중요한 때이다" 고 말했다.
이어 백 청장은 "현정부의 국정목표가 ‘국민이 행복한 희망의 새시대’인 것처럼 인생에 있어 ‘행복’이 굉장히 중요하다. 여러분들도 졸업 후 행복한 삶을 살려면 젊은 시절에 많은 고뇌를 해야 한다" 며 종교창시자, 철학자, 의학자, 행동과학자들의 행복에 대한 고뇌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인간에게 주어진 삶은 누구에게나 단 한 번뿐이며, ‘행복’은 여러분의 생각과 선택에 달려 있으므로 행복한 내일을 꿈꾸고 가꾸고 실천해가길 바란다" 고 밝혔다.
또한 백 청장은 "성공하지 못하는 사람은 재능이나 열정이 없는 것이 아니라 뚜렷한 목표가 없기 때문" 이라며 "청운의 큰 뜻을 품고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집중 몰입한다면 반드시 성공할 것이다" 고 강조했다.
백승엽 청장은 대전고와 경찰대학교 행정학과(1기)를 졸업했으며, 대구 달성경찰서장, 서울 서대문경찰서장, 충남지방경찰청장, 경찰청 보안국장을 거쳐 지난 2014년 9월 경남지방경찰청장에 부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