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회장 한창일)는 창원시(시장 안상수)로부터 네팔 지진 성금 2,700만원을 전달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안상수 창원시장은 26일 오전 창원시청을 방문한 한창일 경남적십자사 회장에게 네팔 지진 피해자들을 위한 성금을 전달하고 위로의 말을 전했다.
안상수 창원시장은 "네팔 대지진과 계속되는 여진을 보며 안타깝고 마음이 아팠다" 며 "네팔 국민들에게 위로를 전하고 현장의 조속한 피해 복구를 바라는 마음으로 성금을 마련했다" 고 말했다.
또한 "마련한 성금이 네팔의 아픔을 보듬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 고 덧붙였다.
정철영 행정국장은 "이번 성금은 창원시 소속 공무원들이 전원 자발적으로 참여한 것" 이라며 "한 명도 빠짐없이 십시일반 마련한 것으로 그 의미가 크다" 고 설명했다.
한창일 경남적십자사 회장은 "소중한 정성을 모아주셔서 감사하다" 며 "네팔 이재민들을 위한 의료서비스, 구호물품, 위생교육 지원 활동 등에 잘 사용하겠다" 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