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남하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지난 23일 오전 10시부터 3개면(남상, 신원, 남하면) 새마을협의회 한마음대회를 남하면 소재 심소정 숲에서 개최했다.
이 행사는 3년 전부터 남상면, 남하면, 신원면, 3개 면에서 새마을지도자들의 우의와 화합을 위해 개최한 것으로 첫해인 2013년에는 남상면이, 작년에는 신원면이, 올해 2015년에는 남하면 새마을협의회에서 주최로 마련했다.
남하면 새마을협의회를 대표해서 유재철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3개 면이 모여 우의를 다지고 새마을의 정신을 함양하는 자리가 있다는 것만으로도 힘이 난다" 며 "지역사회에 헌신적인 봉사정신이 새마을의 정신" 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그 뜻을 이어가자고 했다.
행사에는 신성범 국회의원이 참석해 축사를 했고 이성복 군의회 의장과 경남도의회 조선제의원, 권재경 거창군의회 총무위원장, 강창남 새마을협의회 거창지회장 등을 비롯한 많은 하객들이 참석해 격려사를 했다.
또한 남하면 새마을부녀회(회장 신귀자)에서 준비한 음식을 나누며 담소로 우의를 다진 3개 면 새마을지도자들과 참가 내빈들은 농사일로 한창 바쁜 농번기임에도 많은 지도자들이 참석해 단합을 과시했다.
남하면(면장 배명식)은 행사를 돕기 위해 며칠에 걸쳐 행사일정 전반을 보조했으며 특히 행사전날에는 웃자란 풀을 깎고 각종 쓰레기청소와 화장실 정비로 방문하는 사람들의 불편이 없도록 했다.
참가한 내빈들과 3개 면 새마을지도자들은 행사에 대해 큰 만족감을 나타내며 이런 모임이 지역을 위해 봉사하는 사람들의 사기를 올려주고 단합을 이끌어내는 좋은 자리라 계속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 행사는 3개 면 새마을협의회에서 주최하는 행사로 개최 비용 등 경제적 지원이 필요한 형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