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위상이 높아지면서 국내 학교와 국제교류를 희망하는 해외 학교들도 증가추세인 가운데, 부산시교육청은 단위학교 국제교류 길라잡이 매뉴얼을 개발키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매뉴얼은 단위학교의 국제교류 중요성을 감안해 학교의 원활한 국제교류 업무 추진을 지원하기 위해 제작하는 것으로, 학교의 국제교류 추진의 기본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게 된다.
시교육청은 매뉴얼 개발을 위해 초·중등교원 7인으로 TF팀을 구성했고, 27일 1차 TF팀 협의회를 갖고 매뉴얼의 콘텐츠 구성, 추진 일정 및 업무 분장을 협의할 예정이다.
매뉴얼 개발을 위한 TF팀은 개발위원 5명과 지도위원 2명으로 구성되며, 개발위원 5명은 소속 학교에서 국제교류 추진 경험과 해외 파견 근무 경험이 있는 교사진으로 구성됐다.
아울러, 국제교류 경험이 풍부한 교장선생님 2명을 지도위원으로 위촉해 매뉴얼 발간의 전반적인 검토 및 지도를 담당하게 할 계획이다.
국제교류 매뉴얼은 6~7월중 개발해 7월말 부산 시내 모든 초·중·고교에 보급하고, 파일을 시교육청/브랜드 메뉴 ‘영어교육’ 에 탑재할 예정이다.
시교육청 안주태 인재개발과장은 “이번에 제작할 매뉴얼은 단위학교의 국제교류 추진 업무 부담을 경감하고, 신속하고 효율적인 국제교류에 기본적 지침서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CNB=최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