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강양수)이 지난 3월 2일부터 약 3개월간 운영해 온 2015년 원예치료대학 교양과정 수료식이 26일 오전 10시 농업기술원 미래농업교육관에서 개최됐다.
총 34명의 수강생이 수료한 이번 과정은 지난 3월 개강 이후 매주 월요일 교육을 통해 원예학, 심리학, 재활치료학, 임상의학 등 원예치료에 관한 이론 강의와 압화액자, 접시정원, 테라리움 등 실전 적응력을 높이기 위한 실습 교육 과정을 모두 마쳤다.
아직까지 원예치료사에 대한 국가공인 자격증은 없지만, 한국원예치료협회나 한국원예치료연구센터 등을 중심으로 민간 자격증이 운영되고 있다.
이번 교육과정을 마친 수강생들은 개인 선택에 따라 자격증 취득 후 원예치료 민간전문가로서 학교, 의료기관, 복지기관 등에서 활약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남농기원 김종성 기술보급과장은 "앞으로 원예치료교양과정의 교과목을 확대 편성해 원예치료사 민간 자격증 취득 편이를 제공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