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시립도서관은 지난 22일 제5회 양산시 도서관학교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도서관학교는 매년 관내 50개 작은도서관 운영자 및 자원봉사자를 대상으로 작은도서관 운영에 필요한 기초 지식과 운영 노하우 등을 교육하는 프로그램이다.
책을 통한 자긍심 등 총 6개 강좌로 이루어진 이번 도서관학교에서는 실무에 꼭 필요한 알짜배기 강의와 특히 기관장인 시장이 직접 양산시 도서관 시책에 대해 홍보하는 등 작은도서관 운영자들에게 다가가는 행정을 선보여 많은 호응을 얻었다.
도서관학교 참가자들은 "문헌정보학 전공지식은 배우고 싶어도 배울 곳이 마땅찮은데, 이렇게 도서관학교에서 전공지식을 배울 수 있어서 도서관 운영에 많은 도움이 된다" 며 "지난해에도 수업을 들었는데 배운 내용을 토대로 실무에 적용하니 일하는 것도 한층 더 재미가 있었다" 고 참가 소감을 말했다.
양산시 시립도서관은 하반기에도 작은도서관 운영자를 위한 교육을 할 예정이며 이 밖에도 관내 작은도서관의 운영 활성화와 전문성을 갖춘 작은도서관 운영자 양성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