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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회 창원진동 불꽃낙화축제' 성료

진동 동촌냇가에서 천년 이어온 불꽃 다시 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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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강우권기자 |  2015.05.26 10:39:28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동면청년회(회장 이용태) 주최 '제20회 창원진동 불꽃낙화축제' 가 23일 저녁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동면 동촌냇가에서 성료됐다.

 


'영원한 불꽃! 순수한 불꽃! 정열의 불꽃!’이라는 부제로 오후 2시 ‘지난 행사 다시 보기’를 시작으로 열린 이번 축제는 오후 3시 제례에 이어 축하 공연과 개막식이 개최된 후, 하이라이트인 불꽃낙화 점화는 오후 8시에 이뤄져 장관을 연출했다. 초청가수 공연 및 기타 문화공연이 9시까지 이어졌으며, 1000여 명이 넘게 모인 시민과 관광객들은 늦게까지 자리를 떠나지 않고 불꽃과 공연을 즐겼다.  

 


'불꽃낙화행사' 는 약 1800년 전부터 진동 지역에 경사나 축제가 있을 때에 행해지던 것으로 임진왜란 이후 중단되었다가 1990년 진동면 청년회에서 ‘진동불꽃낙화축제’라는 이름으로 개최하기 시작해 올해 20회째에 이르렀다. 밤하늘에 불꽃이 떨어지는 모양이 마치 떨어지는 꽃처럼 아름답다고 해 '불꽃낙화축제' 라고 부른다.


특히 올해는 작년 대비 불꽃을 10% 가량 증량해 여태껏 가장 화려한 불꽃을 오랫동안 감상할 수 있었다. 행사장에 모인 시민들은 불꽃이 타는 것을 감상하며 소망을 기원하고 같이 온 가족, 친구, 연인과 낭만적인 시간을 함께 보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안상수 창원시장은 "진동면 청년들이 전통문화 계승과 고향에 대한 순수한 애정으로 보존해 온 '불꽃낙화축제' 는 진동면의 잘 보존된 자연과 어우러져 전국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독특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며 "진동 불꽃낙화축제는 우리 지역의 전통문화 계승은 물론 관광객 유치에도 큰 효과가 있는 창원시 대표 축제로 성장하고 있으므로 앞으로도 '진동 불꽃낙화축제' 는 보다 더 다채로운 문화행사와 풍부한 볼거리를 제공하며 계속 이어졌으면 한다”고 기대했다.


이용태  진동면청년회장은 "'진동 불꽃낙화축제' 는 전통을 이어가며 새로운 희망의 미래를 함께 열어갈 수 있는 소중한 기회이므로 앞으로도 준비를 잘 하겠다" 며 "내년에도 찾아와 지역민의 화합을 도모하고, 가족, 친구, 이웃과 함께 좋은 추억을 만들었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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