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계곡 형석의 폭5.5m,높이 2.5m 크기인 표지석은 향토기업인 남명산업개발(주)이 최근 하동댐건설 수몰지역에서 발견한 말(馬) 형상의 자연석을 이용해 고대 찬란했던 가야문화 발상지, 김해시의 우뚝 선 위상을 새겨 새로운 시청 표지석으로 활용해달라 기증을 요청해 온 것이다.
이에 김해시는 기증물품에 대한 기부심사위원회를 거쳐 김해시 청사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판단, 기존 표지석을 대체해 설치키로 결정했다.
말(馬) 형상의 표지석은 현재 청사 정문에 설치돼 있는 기마인물상과 조화를 이루어 김해시의 기상을 드높이고 더불어 '김해시청' 이라 새겨진 글씨에서는 진정 김해시민과 김해시청이 함께 화합하고 더불어 나아가는 '더 큰 김해, 더 행복한 김해' 의 큰 기운을 담아내고 있다.
한편, 기존 표지석은 김해시 농업기술센터로 이전 설치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