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동아 팝송 대회’가 22일 오후 3시 동아대학교 부민캠퍼스 국제관 다우홀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지난 14일 승학캠퍼스 글로벌존에서 진행된 예선심사를 통과한 11팀이 경연을 벌인 본선 무대로, 김영선 언어교육원장과 김태완 언어교육원 팀장을 비롯해 관계자들과 학생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대상의 영광은 Mark Ronson의 Uptown Funk를 열창한 동의대 철학윤리학과 J SONGZ팀에게 돌아갔다. 최우수상은 Andrew Lloyd Webber의 Memory를 부른 경성대 연극학과 최우성 학생, 우수상은 Santino Fontana의 Love is an open door을 부른 동아대 수학과 김동률·이현진 학생, 인기상은 Duffy의 Mercy를 부른 경영학과 M&MAKER팀이 차지했다.
대회를 주관한 동아대 언어교육원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여러 대학의 많은 학생들이 열의를 갖고 참여해주어서 더욱 뜻 깊다”며 “부산·울산·경남 지역 대학생들의 상호교류와 외국어에 대한 학습 흥미유발의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2015 동아 팝송 대회’는 지난해까지 동아대의 교내행사였으나, 학생들의 열띤 참여에 힘입어 올해는 부·울·경 지역 학생들로 참가대상을 확대해 진행했다.
(CNB=최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