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2015년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에 위천면 수승대 권역 5개(장기, 창촌, 사마, 거차, 강동)마을이 최종 선정돼 21일 JW메리어트호텔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관리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와 협약식을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수승대 권역 5개 마을은 주민 스스로 참여한 주민주도형 사업으로 태양광과 태양열 2종의 신재생에너지원을 1가구에 동시에 투입해 에너지원간 융합으로 화석에너지 사용을 최대한 줄이는 사업이다.
시스템구성은 주택 54가구 상가 15개소, 공공시설과 복지시설에 26개소로 총95개소에 태양광과 태양열을 동시에 투입하는 곳이 87개소, 태양광 7개소, 태양열 1개소로 총사업비는 13억2,100만원이다.
거창군은 '에너지 자립마을조성' 사업은 민선6기 공약사업으로 2020년까지 10개 마을 조성을 목표로 지난해에 신기 산촌생태마을에 태양광, 태양열, 지열을 융·복합해 제1호 에너지 자립마을 조성했다.
또 지난해에 선정된 송정도시개발지구 28가구, 법조타운으로 이주하는 성산마을 24가구, 청년마을 18가구에 태양광과 태양열을 융·복합한 3개 마을이 조성 중으로, 이번에 선정된 5개마을과 함께 총9개 마을이 융·복합 사업으로 에너지 자립마을이 조성된다.
거창군은 2013년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사업 공모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으며, 2020년까지 에너지 자립마을 10개 조성 목표가 올해에 조기 달성되며 거창군의 에너지 자립도시 조성사업이 큰 탄력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