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방경찰청(청장 백승엽)은 강신명 경찰청장이 김해서부경찰서 4층 강당에서 경남경찰청 지휘부, 현장경찰관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간담회를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강 청장은 김해서부경찰서 기자실을 방문해 지역여론을 청취하고 현장간담회에서 "경남지역 치안을 평온하게 유지해 주고 있는 경남경찰의 노고에 감사하다" 며 우수한 성과를 거둔 김해서부서 정영근 경위 등 4명을 특진하고 유공경찰관 3명에게 경찰청장 표창을 수여했다.
이어 특강을 통해 "올해는 창경 7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인만큼 경찰의 의무와 역할을 재정립하고 기초 치안확보와 공감받는 생활법치 확립, 실감나는 조직혁신을 구현하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 고 말했다.
특히 올해를 피해자 보호의원년의 해로 설정한 것과 관련해 경찰이 각종 범죄피해자에 대해 보다 적극적이고 실질적인 보호활동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 현장경찰관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등 상호 이해의 폭을 넓히는 소통의 시간도 가졌다.
강 청장은 경우회, 경찰발전위원회 등 협력단체장을 만나 정부 출범 3년차 경찰의 역할에 대한 정책현장 설명회를 갖고 지역 치안여론 수렴 및 경찰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으며, 김해 외국인 밀집지역인 동상동 동상치안센터를 방문해 '365외국인SOS도움센터' 운영현황 등을 보고 받고 김해자율방범대장과 외국인명예경찰대 등 협력단체원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또한 외국인 명예경찰대와 함께 외국인상가 밀집지역 동상 재래시장을 순찰하고 외국인에 대한 정착지원과 인권보호를 위해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