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방경찰청은 차량 내 잠든 취객을 대상으로 금품을 절취한 최모(33세)씨를 검거했다고 22일 밝혔다.
최씨는 지난 7월 창원시 성산구 상남동 소재 노상에서 술에 취해 잠들어 있는 피해자의 차량을 열고 현금과 휴대폰 등을 절취했으며 같은 방법으로 올해 5월까지 11회에 걸쳐 현금, 귀금속, 휴대폰 등 1,150만원 상당을 절취했다.
경찰은 상남동 일대 취객 상대 차량털이 사건 신고를 접수한 후 현장주변 CCTV를 분석하는 한편 잠복근무를 통해 범인을 검거했으며 여죄를 수사 중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