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센터장 김교완)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 진흥원과 공동 주관하는 2015 세계문화예술교육 주간 경상권 특별 행사 '아티스트와 근로자 눈을 마주하다_살고 그리며 꿈꾸다:삶 이야기' 체험 워크숍(이하 워크숍)을 오는 23일 10시~17시까지 중구 문화의거리(성남동 소재)에서 진행한다.
세계문화예술교육 주간은 2011년 11월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서 열린 제36차 유네스코 총회에서 한국의 주도로 발의된 '서울 어젠다:문화예술교육 발전 목표' 가 193개 회원국의 만장일치로 채택됐다. '2010 세계문화예술교육대회' 가 개최됐던 5월 넷째 주를 '세계문화예술교육 주간' 으로 선포하고 이 기간 동안 각 지역에서 자율적으로 주간 행사를 조직해 시행하도록 하고 있다. '2015 세계문화예술교육 주간 마음, 꽃길을 열다' 행사가 오는 26일~30일까지 부산에서 열린다.
이번 프로그램은 19일 '기업, 문화예술교육을 만나다' 포럼에 이어 산업도시 울산의 특성을 반영하고 기업과 함께 하는 문화예술교육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울산지역에서 실현가능한 문화예술교육에 대한 실천을 모색하는 계기를 마련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지역의 아티스트와 근로자들의 협업작업을 통해 그들이 살아가는 삶의 터전, 그 속의 이야기를 주제화해 만들어진 작품에 근로자 가족 및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여 구동이 가능한 작품 및 조형작품을 감상하고 체험워크숍에 참여할 수 있다.
11일부터 서울을 시작으로 '움직이는 마음 다락차' 가 사전 홍보 프로그램 형식으로 전국을 순회하고 있다. '움직이는 마음 다락차' 는 문화예술교육 10년의 성과와 체험 워크숍을 실은 트럭이 전국의 문화예술교육 수혜자와 일반 시민을 직접 찾아가는 형태로 진행된다. 경기, 강원, 대전, 전북, 경남, 대구, 울산, 부산 등 전국 각 지역을 이어가며 주간 행사 개최 지역으로 이동한다. 또한 가족에게 전달하는 따뜻하고 재미있는 나뭇잎 메시지를 작성해 나무줄기에 부착 및 화분 꾸미기 형태의 체험 워크숍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오는 23일 울산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19개 운영기관·단체에서 가족 및 울산시민이 함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현장학습과 공개수업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