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는 20일 세종정부청사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고용노동부 주관 '2015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전국 243개 자치단체(광역 17개, 기초 226개)를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평가는 일자리 대책의 체계성, 지역적합성, 창의성, 지자체장의 의지, 일자리목표 달성도 등을 1차 시·군 지역고용자문단 서면평가, 2차 중앙 지역고용자문단 프레젠테이션(PT)평가로 종합해 최종 58개 자치단체를 선정한 것으로, 양산시는 우수상에 선정돼 기관표창과 더불어 재정인센티브로 상사업비 90백만원을 확보했다.
양산시는 민선6기 4만7천개 일자리창출을 목표로 공시하고 총력을 기울인 결과 전년대비 고용률, 청년고용률, 여성고용률이 각각 1.3%, 2.2%, 0.8% 상향됐으며, 취업자수와 상용근로자수도 각각 9,300명(7.1% 상향), 6,600명(8.8% 상향) 증가하는 등 모든 고용지표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달성했다.
지난해 기존 소규모로 운영되던 취업정보창구를 일자리센터로 확대 개소해 2명에 불과하던 직업상담사를 7명으로 보강배치하고, 읍면동 서민밀착형 일자리발굴단 운영, 찾아가는 일자리센터 운영, 취업특강, 채용박람회 개최 등 구인구직 미스매치해소와 취업에 힘써 경남도내 일자리센터 운영실적 1위를 달성한 동력이 밑거름이 된 결실이다.
또한 서민생활안정 직접일자리 확대, 지역맞춤형일자리 창출사업과 각종 직업능력 개발훈련, 창업·신규고용 지원정책, 기업유치를 위한 각종 시책 및 인프라구축을 역점 추진하여 좋은 평가를 받았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이번 수상은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 일자리창출을 시정 최우선 과제로 선정해 맺은 결실이라는 점에서 수상의 의미가 매우 크다" 며 "29만 양산시민을 위한 행복한 일자리, 더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일자리정책을 강화하고, 지역기업 등 민·관이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겠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