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진해 가주마을 진입로 개선사업' 을 완료해 5월말경 개통한다고 21일 밝혔다.
가주마을은 진해구 웅동2동 국도2호선에서 직접 진입이 불가해 부산시 강서구 송정동 국지도58호선으로 약 800m거리를 우회(U턴) 진입함으로써 명지‧녹산국가산업단지 및 거가대교를 이용하는 대형 차량과의 교통안전사고의 위험성이 상당히 높아 진입로 개선이 시급한 지역이었다.
그러나 공사구간이 부산시 행정구역에 있어 부산시와 행정 협의가 쉽지 않았으나 2010년부터 창원시의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기존의 U턴이 아닌 좌회전으로 가주마을 진입이 가능하게 됐다.
이 사업은 8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2014년 9월 공사를 착공하고 2015년 5월말 개통할 계획으로 창원시는 향후 가주마을 주민뿐만 아니라 부산시 송정동 주민들과 명지‧녹산국가산업단지 및 거가대교를 이용하는 모든 차량의 교통안전사고 예방 및 교통 불편 사항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