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은 오는 22일 오후 4시 시교육청 대강당에서 5월 청소년의 달을 기념해 ‘제13회 부산학생상 및 교육유공 민간인 감사장 수여식’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수여식에서는 김석준 교육감을 비롯한 간부들이 참석하며 부산학생상 (수상자 323명)의 대표 30명과 청소년 선도 및 육성에 기여한 민간인 59명 등 총 89명이 교육감 표창장 및 감사장을 받게 된다.
부산학생상은 초·중·고 재학생 중에서 예·체능, 과학·정보·기술, 창의적활동, 장애극복 등 다양한 분야에서 특별한 활동으로 부산학생의 명예를 드높인 학생에게 주는 상으로 2003년에 제정돼 올해 13회째를 맞았다.
이들은 무용, 정보올림피아드, 스포츠, 경진대회 등 각종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실력을 발휘하거나, 어려운 환경 또는 장애 등을 극복하고 뛰어난 리더십을 발휘한 학생들이다.
교육유공 민간인 수상자는 다양한 교육활동 지원자로서 장학사업, 봉사활동, 학교폭력예방 등에 기여한 공로로 교육감 감사장을 받는다.
이와 함께 청소년의 달을 맞아 학습, 선행, 효행, 봉사, 특기·적성 부문에서 모범을 보인 고등학생 605명에게 교육감 표창장을 학교별로 전수하고 초등학생 899명, 중학생 523명에 대해선 교육지원청별로 교육장상을 수여한다.
시교육청 전영근 건강생활과장은 “이번 표창장 및 감사장 수여는 다양한 분야에서 부산학생의 기상과 명예를 드높인 학생을 격려·홍보하고 사회 저변에서 청소년 보호 육성을 위해 노력해 온 교육유공 민간인을 널리 알려 우리 사회에 봉사와 헌신의 의미를 일깨우기 위한 것이다”고 설명했다.
(CNB=최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