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는 제7회 대한요트협회장배 전국요트대회가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경북 울진군 후포항에서 개최됐다고 21일 밝혔다.
제7회 대한요트협회장배는 2015년 3차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해 실시됐으며, 경남도를 대표해 출전한 경남요트협회 선수단은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십분 발휘해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경남요트협회(회장 정우건) 소속인 정동운·문성준(거제시청) 선수가 470급에서 1위, 같은소속인 김호곤 선수와 김형권 선수도 레이저급과 RS:X급 남자일반부에 출전해 각각 2위를 차지했으며, 옵티미스트급에서는 통영유소년팀(통영시요트협회) 김동화 선수가 1위, 김무진 선수가 2위를 거뒀다.
또 RS급에는 서영길(거제해성고등학교) 선수가RS:ONE 남자고등부급에서 1위, 같은 소속인 강수지 선수가 RS:X 여자고등부급에서 1위, 김정욱 선수가 RS:X Light 남자고등부급에서 2위를 차지해 경상남도요트의 위상을 드높였다.
특히 이번 대회는 같은 기간에 대한민국 독도를 알리는 제8회 코리아컵 국제요트대회를 개최했으며, 경남요트협회 장철훈 국장과 이길하 팀장이 이 대회 종합적인 안전을위한 상황실을 운영해 대회를 안전하게 끝마쳤다.
한편 세계 각국에서 참가한 선수들에게 올해 11월에 경남 통영에서 개최되는 아시아 3대 요트대회인 제9회 이순신장군배 국제요트대회도 홍보해 많은 관심과 이목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