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경찰청은 자전거를 상습 절취해 인터넷으로 판매한 직장동료 사이인 이모(23세)씨와 우모씨(37세)를 검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3월 거제시 고현동 소재 모아파트에 세워져 있던 자전거 1대를 절취하는 등 지난 2월부터 5월까지 전국에서 총 24회에 걸쳐 자전거를 절취하고 해당 자전거를 인터넷으로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거제시 고현, 아주, 옥포, 장평 등지에서 자전거 도난사건이 다수 발생한 것을 확인하고 피해현장 CCTV 분석결과 동일범을 판단해, 범인을 검거했으며 통화내역 및 계좌내역 확인을 통해 추가 범행을 확인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