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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영 의원, 농산물 직거래장터 청계천서 열어

칠곡과 완주의 '아름다운 동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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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강우권기자 |  2015.05.20 17:00:32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이완영 의원(새누리당, 경북 칠곡·성주·고령)은 20일 서울 청계천 광장에서 영호남의 대표 농산물을 알리는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 를 개최했다.


올해 세 번째로 열리는 칠곡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는 '완주와 칠곡의 아름다운 동행' 이라는 제목으로, 경북 칠곡군과 전북 완주군의 지자체장과 국회의원이 함께 나서면서 영호남 화합의 장터가 만들어졌다.


행사장에는 이완영, 최규성 국회의원과 백선기 칠곡군수, 박성일 완주군수가 직접 홍보도우미로 나서 지역농산물 알리기에 힘썼다.


오늘 직판행사장에는 칠곡군의 벌꿀 참외, 아카시아 꿀, 금남 오이, 토마토 등이 판매됐고 완주군은 화산한우, 파프리카, 당조고추, 느타리버섯, 로컬푸드 가공식품 등 특산물이 선보여져, 매진 행렬로 서울 시민들에게 열띤 호응을 받았다.



이완영 의원은 "칠곡과 완주, 영호남을 아우르는 두 지역의 자존심을 건 우수한 농산품들을 서울 한복판에서 함께 알렸다" 며 "1999년 자매결연도시로 인연을 맺은 칠곡과 완주가 서울에서 힘을 합쳤으니, 두 지역의 상생을 통한 발걸음에 더 큰 반향이 기대된다" 고 말했다.


또한 "본인은 농민의 아들로 당선한 국회의원으로 농산물의 가격 안정화와 수급조절로 농업인 소득 향상을 도모하고 소비자에게는 안전하고 합리적인 가격의 먹거리를 제공함으로써 서로 윈-윈할 수 있는 방안으로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의 활성화' 를 고민하고 있다" 고 말했다.


덧붙여 "오늘을 계기로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위해 농촌과 도시가 함께 고민하는 자리로 이어지길 바란다" 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특산물의 판촉 외에도 '완주&칠곡 화합 선포식' 및 '단심줄놀이 퍼포먼스' 가 이어졌고, 농민들이 직접 준비한 오카리나, 하모니카, 크로마하프, 다듬이 공연 등이 다채롭게 펼쳐졌다. 팜파티 힐링카페, 농산물 골든벨과 같은 체험행사도 더해져 큰 성황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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