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기술과학고(교장 김재호)는 20일 2015 재난대응 안전한국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국가재난 대비 및 국민안전을 우선하는 영상물을 시청하고 진도 6.5의 강한 지진이 관측돼 학교 흔들려 운동장으로 대피하는 상황을 재연했다.
지진이 일어나자 재난대응 매뉴얼에 따라 각 동별 대피순서 및 탈출 경로를 확인하고 교사는 앞·뒤 출입문을 열어 이동경로를 확보하고 전기 등을 차단했으며, 2분 여 뒤 이어지는 여진이 일어날 것을 대비해 머리를 보호할 수 있는 물건을 들거나 머리를 감싸 안고 교실을 빠져 나와 신속하고 안전하게 운동장으로 대피했다.
이날 훈련은 교사와 학생이 함께하는 훈련환경 구축을 위해 교감 박상래는 "이렇게 체계적이고 다양한 방법으로 재난에 대피하는 방법을 훈련한다면 몸에 익숙해져서 재난이 발생했을 때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이 길러질 것" 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