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언어도 배우고, 재미나게 여행도 하고, 문화도 탐방하러 부산외대와 함께 떠나보아요!”
부산외국어대 동남아지역원은 지역민들을 위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동남아시아의 주요 6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태국, 필리핀, 미얀마를 대상으로 하는 ‘동남아 문화 여행학교’ 시민강좌를 개설했다고 20일 밝혔다.
상반기에는 베트남, 인도네시아를 대상으로 하고 하반기에는 미얀마, 캄보디아, 태국, 필리핀을 진행할 예정이다.
‘동남아 문화 여행학교’는 4월 22일부터 6월 17일까지 3개월 간 진행되며, 4월 22일부터 5월 27일까지 수강 신청을 할 수 있다. 수강료는 3만원이고 교재는 무료로 제공한다.
이번 강좌는 언어강좌와 문화강좌 두 가지로 나뉜다. 언어강좌는 처음 배우는 일반인의 눈높이를 고려해 각 나라의 기초 현지어를 원어민 교수가 직접 알려준다. 문화강좌는 베트남반은 역사, 유적지, 금기사항 등을 알려주고 강좌 후 ‘왕조를 중심으로 문화탐방’ 이라는 주제로 5박 7일간 현지 여행을 할 예정이다.
그리고 인도네시아반은 인도네시아어, 인사말, 역사문화이야기, 발리 섬의 역사문화 이야기 등을 알려주고 강좌 후 ‘발리 섬의 힌두문화와 초탁문화 탐방’ 이라는 주제로 5박 6일간 현지 여행을 할 예정이다.
부산외대 관계자는 “동남아로 여행을 떠나는 여행객들이 늘어나면서 각 나라의 기본적인 정보들을 제공하고 관광지에서 필요한 언어들을 알려줌으로써 실제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가이드 역할을 하려고 한다”며 “지속적으로 문화탐방여행 프로그램을 개발 시키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부산외대 동남아지역원 홈페이지(www.iseas.kr)에서 확인하면 된다.
(CNB=최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