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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4월 신설법인 416개체…전월比 11.5%↓

전년 동월 대비 2.2% 증가…부동산·서비스업↑ 유통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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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최원석기자 |  2015.05.20 08:33:55

▲최근 1년간 부산지역 신설법인 추이. (표제공=부산상의)

19일 부산상공회의소에 따르면, 2015년 4월중 부산지역 신설법인은 전년 동월의 407개체 대비 2.2% 소폭 증가했으나, 전월 470개체 대비 11.5% 감소한 416개체로 집계됐다.


이는 부동산 경기 활성화 및 저금리 정책에 따른 지역 분양시장 호조로 ‘부동산 및 장비 임대업·서비스업’ 창업이 증가했고, 이와 관련한 실내건축, 인테리어 공사 등 ‘건설업’ 창업도 증가했으나, 소비심리 위축 및 원화강세로 도소매업, 무역업 등을 비롯한 ‘유통업’ 창업이 감소했기 때문이다.


업종별로 분석하면, 부동산 및 장비 임대업·서비스업은 전년 동월 대비 1.0% 증가한 103개체로, 전체 업종 중 가장 많았다.


세부 업종별로 ‘부동산 및 장비 임대업’은 주택담보대출 완화, 저금리 정책에 따른 주택, 상가 등 부동산 분양시장 활성화로 관련 법인 신설이 전년 동월 대비 36.6% 증가했다.


‘서비스업’은 전년 동월 대비 23.0% 감소했는데, 이는 내수경기 부진으로 여행, 컨설팅(경영, 투자 등), 교육 등에 대한 수요가 감소해 관련 창업 열기가 위축됐기 때문.


유통업은 내수경기 침체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으로 소비재 도소매업 창업 감소, 원화강세와 경쟁심화에 따른 무역업 창업 부진, 지역 주요 제조업황 회복 지연에 따른 산업자재 및 기계 판매 법인설립 감소 등으로 전년 동월 대비 6.3% 감소한 90개체로 집계됐다.


건설업은 전년 동월의 63개체 대비 23.8% 증가한 78개체로 집계됐다. 이는 지역 부동산 경기 호조로 실내건축, 인테리어 공사 수요가 증가하고, 재개발 및 재건축을 비롯한 도심 개발정비사업 관련 수주 증가 전망으로 토목건설 및 해체공사 관련 창업이 증가했기 때문.


제조업은 전년 동월 대비 5.8% 증가한 91개체로 집계됐다.


세부업종별로 ‘음·식료품’, ‘화학·고무·플라스틱’은 감소했으나, 전기 및 통신공사 증가에 따른 전자전기 부품수요 회복, 신발제품의 수출 확대 등으로 ‘기계·금속·철강·전자전기’, ‘섬유·신발·가방·가죽’은 증가했다.


운수업은 운송주선업, 화물 보관 및 하역업 관련 창업이 국제유가 하락 기조, 부산항 물동량 증대 등으로 증가함에 따라 50.0% 증가한 21개체로 집계됐다.


정보통신업은 소프트웨어 개발·자문 등 정보서비스업 수요 감소로 전년 동월 대비 21.1% 감소한 15개체로 나타났다.


자본금 규모별로 분석하면, 소규모 창업(자본금 1억원 미만) 비중은 전년동월의 68.3% 대비 0.9%p 상승한 69.2%를 기록했다.


(CNB=최원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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