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FC가 강원FC와의 경기에서 이호석 선수의 결승골에 힘입어 강원에 1대0으로 승리했다.
경남FC는 18일 저녁 7시 속초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10라운드 강원과의 경기에 부상으로 돌아온 배효성 선수를 비롯해, 스토야노비치, 임창균, 송수영 선수가 출전하여 강원FC 공략에 했고. 이에 맞서는 강원FC는 지난 서울이랜드FC와의 경기를 승리로 이끈 멤버를 대부분 그대로 출전시켜 연승을 이어가고자 했다.
경남FC는 전반 7분 송수영 선수의 스루패스를 받은 스토야노비치의 골과 다름 없는 슈팅을 시작으로 강원FC의 골문을 공략 했다. 경남은 전반 16분 강원의 슈팅을 손정현 선수가 잘 막았고, 이후 계속되는 상대팀의 공격의 기회를 침착하게 막아냈다.
경남은 계속되는 강원의 공격 찬스를 허용하면서 실점 위기가 많았지만 이를 침착하게 막아내면서 역습 기회를 엿보았지만 전반 막판에 한차례 좋은 찬스를 끝으로 전반 득점 없이 경기를 마쳤다.
경남은 전반전에 이렇다 할 활약을 보여주지 못한 송수영 선수를 빼고 지난 서울 이랜드전에서 시즌 첫 골을 넣은 김영욱 선수를 투입하여 공격진에 변화를 주었다.
경남은 교체 투입된 김영욱 선수가 상대 수비진을 괴롭히는 등 좋은 플레이를 보여주며 강원을 공략 해나갔고. 강원은 역습찬스를 이용해 득점을 노렸지만, 이를 손정현 선수가 잘 막아내면서 득점 기회가 무산됐다.
경남은 후반 중반 강원의 골대에서 계속 슈팅을 때렸지만, 상대팀에 막히면서 좋은 득점의 기회를 놓쳤다. 경남은 임창균 과 선수가 나가고 정현철 선수를 투입하면서 공격에 변화를 주었고, 이에 맞서는 강원도 서보민과 벨루소 선수를 투입, 공격에 변화를 주면서 양 팀 모두 승리를 위해 갈망했다.
경남은 후반 35분 자신의 첫 데뷔골을 넣은 이호석 선수의 중거리 슈팅이 골대로 들어가면서 1대0으로 앞서나갔고, 강원은 만회골을 넣기 위해 노력하였지만 손정현 선수의 철벽방어에 막혀 득점의 기회를 놓쳤다.
승리의 여신은 경남FC의 손을 들어주면서 경남의 1대0 승리로 경기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