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신원면은 지난 15일자로 봄철 산불예방 상황실 운영을 종료했다.
지난해 11월 17일부터 올해 5월 15일까지 2014년 추기 및 2015년 춘기 산불방지 특별 대책 상황실을 가동했던 신원면에서는 기간 중 단 한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아 산불발생 제로화를 달성했다.
신원면은 지형여건상 면적의 80%를 산림이 차지해 산불발생 위험도가 아주 높은 지역으로 산불감시원 12명 및 직원 모두가 산림연접지역 논·밭두렁 소각금지 계도 및 홍보활동을 강화해왔다.
또 주민자치위원회와 연계해 입산통제구역 감시감독, 마을 좌담회를 통한 산불예방 홍보, 시가지 산불방지 캠페인 등 산불방지를 위한 다양한 예방활동을 추진함으로써 2012년 10월 이후로 단 한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았다.
한편 신원면장은 산불 예방활동에 적극 협조해준 면민들에게 감사하다며 봄철 산불방지특별대책기간은 종료됐지만 1년 365일 산불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